역사에 대한 소재이기에 영웅 영화 개봉일을 기다렸는데요, 처음에 주연이 누구인지 모르고 많이 닮았네? 라고 생각했는데 뮤지컬 배우 정성화였네요.
포스터만 봐도 윤제균 감독의 정성화 캐스팅은 뮤지컬 영화에 맞게 탁월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영화 내용은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했기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소은이 등장해서..
먼저 정성화는 개그맨 출신이었는데 뮤지컬을 하게 되었는데요, 개그맨이란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었는데, 영웅 영화를 통해 개그맨 이미지가 없어진듯합니다.
노래, 연기, 감동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배정남이 출연해서 어울릴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감초역할을 나름 잘 소화한거 같습니다.
영화를 통해 안중근 의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된 계기가 됐으며, 재판받을때의 그 당당함에 멋있다고 느껴지기 까지 했습니다.
"나는 형사범이 아니라 전쟁의 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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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찾지 못한 안중근 유해
'국권이 회복되면 나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 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과는 다르게 일본 간수는 그가 사형된 날 밤 감옥 뒤편에 매장한다. 1948년 고국으로 돌아온 김구 선생이 가장 먼저 한 것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의사들의 유해를 직접 고국으로 가지고 와서 묻어주는 것이었다.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세 명의 의사들을 모신 옆에 유해 없이 봉분만 있는 네 번째 묘가 있다. 네 번째 유해를 찾기전 김구는 암살당하고 그 옆에 안장된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아직도 모시지 못했다.
아직도 조국의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없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사형 집행전에 불렀던 절실히 불렀던 노래가 맴도네요.
이번 영웅 영화를 통해 정성화의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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