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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잡담

[잡담]오늘이 수능 100일?

by 빽짱구 2007. 8. 7.
오늘이 2008년도 수능 100일남은 날이더군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수능을 까맣게 잊고 산지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군요.

아침에 라디오를 켜니 수능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저또한 고등학교때 수능 보던 생각이 났습니다.

자전거 타고 독서실에서 공부한 기억 부터 잠자던 기억까지 지금은 오래된 추억이 되버렸지요.

수능 100일이 되면 흔히들 100일주를 마시게 되는데, 과연 100일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시험 잘보는 의미에서 100일주란 말이 생긴거 같은데, 어디가서 100일주 달라고 하면 절대 안줄걸로 압니다. ㅋㅋ

시험을 볼때 자기만의 징크스도 한가지씩은 꼭있을겁니다.
제가 수능 보는날 아침에 컨디션 음료를 마시고 시험을 치뤘는데, 시험문제를 푸는동안 저는 만점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컨디션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만 그렇더군요.. ㅎㅎ

대표적으로 시험볼때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

1. 처음 적은 답이 정답이다.
2. 고친답은 항상 틀린다.
3. 수학문제 주관식에는 항상 -1,0,1 이 있다.
4. 한숨자고 공부해야지 생각하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한다.
5. 시험볼때 x이 마렵다.


오늘 라디오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았는데, 공감하시는 분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듣는것이 제일 좋은 공부법이겠지요..
물론 말씀하신 내용이 기억이 잘안나서 노트에 적어놓고 보는것도 있구요..

필기만 잘하고 한번을 안보면 안적는것과 같지 않을까요?

수능 100일 남았습니다. 고3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 남은 3달 가량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원하는 대학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