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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잡담

[잡담]신의키스를 아십니까?

by 빽짱구 2008. 11. 8.
본문글자
홈페이지를 제작해보거나, html 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신의키스를 모두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2006년 초까지 운영되다 리뉴얼 공지를 띄운채 아무런 리뉴얼없이 2008년 10월29일에 다시 오픈을 했습니다.
공지글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운영자(신키님)의 무책임함을 인정하는듯 합니다.
어찌됐건 신의키스가 2년넘게 문을 닫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된 모습이 보여지는걸 봐서 오픈되길 기다리는 분들이 꽤나 있었나봅니다.


제로보드 사이트에서도 여러 스킨배포로 유명세를 많이 탔었습니다.
제로보드4에서 XE까지 2년사이에 웹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고, 발전되었습니다.


공지에서 언급했듯이 리뉴얼 목적으로 파일을 옮겨서 인지 오류페이지도 종종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2003년도에 '신의키스'를 알게되었는데, 그때당시 정말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html에 매력에 빠져 재미있게 공부를 했고, 지금 5년이 지난 현재 웹퍼블리셔로 일하게 된것도 그때의 영향력이 조금은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의키스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이 많았었는데, 10월29일 2년전의 사이트 그대로 오픈한걸 보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웹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데, 2년전의 모습그대로의 소스를 보니,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는 이시점에 table의 레이아웃과, 파폭에서 동작하지 않는 팁들, 사용하지 않는 font 태그등등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건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익스전용 팁들이라 이런팁들을 보면서 홈페이지를 배우는 유저들이 코딩에 대한 나쁜습관이 생기질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차라리 리뉴얼을 멋지게 하고 '짜잔~'하고 오픈되었으면 좋았을것을.. 한때 '신의키스'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부분은 신키님도 나름 생각하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사실 저도 신의키스의 트래이드마크인 천사가 그립긴했습니다.
5년전의 제모습이 생각나기두 하구요.. 예전에 신의키스의 bgm이 신승훈의 '오랜이별 뒤에' 였을때가 있었는데, 그노래가 순간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어찌됐건 다시 오픈한걸 축하드리며,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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