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스팸 댓글보다 하나의 정성스런 댓글이 더 소중하다..
사이트 운영당시 스팸 댓글로 인해 저품질로 나락한 적이 있었다.
열심히 운영하고 시간 투자해서 만든것들이 한순간에 그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험을 했었다.
티스토리는 초창기부터 운영을 해왔는데 정상적인 댓글은 글내용을 바탕으로 달린 댓글들이었다.
올바른 댓글은 글쓴이도 기분이 좋아지게하고, 소통한다는 느낌이 든다.
방문통계와 글통계를 확인해보면 통계 수치에 비해 댓글이 하나도 없는 것들도 많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반대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방문자는 없는데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고 공감하트가 방문자 수치보다 높아지기 시작한다.
최근에 올라온 스팸성 댓글만 몇백개는 되는듯하다.
메크로 댓글
메크로는 말그대로 몇 개의 자동 댓글 메시지를 정해놓고 자동으로 등록되게 만드는 것이다.
해당 기능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 만드는 방법을 공개해서 따라 하는 유저들도 있다.
착각
아마도 메크로 댓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유저는 본인의 블로그로 유입시키는 것과 포털에 잘걸리게 하는것이 목적일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됐다.
맛없는 집 홍보 잘하고 오픈 빨(?)이 있어서 손님이 방문한다 해도 맛이 없으면 두 번 다시 가지 않는다.
이건 누구나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이다.
방문자가 원하는 게 없다면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직접 방문해서 글을 봐도 낚시성 게시글이 상당했다.
문제점
스팸 댓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러 포털에서 블로그를 저품질로 판단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운영했는데 스팸댓글로 인해 저품질 블로그가 돼버리면 얼마나 억울한일인가..
티스토리에서는 이런 사태를 알고 스팸 댓글 휴지통 기능을 추가했다.
https://notice.tistory.com/2661
결론
웹미니 블로그에서는 댓글 정책을 규정하고 있다.
https://webmini.tistory.com/pages/reply
이미 등록된 스팸 댓글들은 하나씩 정리(차단)할 계획이다.
그리고 스팸 댓글 휴지통에 자동으로 분류가 된 댓글들은 삭제도 되겠지만 차단도 할 생각이다.
최근에 스팸댓글들이 엄청 늘었는데 차단하고 삭제하는 것도 큰 작업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