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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행복의 나라'와 '서울의 봄' 그 이야기와 실존인물들

by 빽짱구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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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영화 리뷰를 해본다.

'서울의 봄'이 먼저 개봉하고 '행복의 나라'가 그 후에 개봉했지만, 시대적으로 보면 '행복의 나라'를 계기로 전두환이 군사적 반란을 일으킨 '서울의 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그안에 있는 인물은 '전두환'이다.

한 사람의 욕망.. 그리고 욕심.

정치적 이야기라, 다루기가 조심스럽지만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에 초점을 맞춰서 리뷰해 본다.

 

1979년 10월 26일

그날은 대한민국 역사상 잊을 수 없을 일이 발생한다.

박정희 대통령 피살사건..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피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남산의 부장들 영화 포스터

당시 남산(중앙정보부)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 중앙정보부(중정, KCIA)는 1961년 박정희 장군이 주도한 5·16 군사 쿠데타 이후에 설립되었다.

중정은 국내외 정보 수집, 국가 안보 유지, 공산주의 및 반정부 세력 감시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박정희 정부는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고, 반대 세력을 억제하며, 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중정을 적극 활용했었다.

중정은 단순히 정보기관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정권의 유지와 보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 박정희 정부는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철저히 감시하고,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을 탄압할 수 있었다. 이는 나중에 전두환 정권 하에서도 유사하게 사용되었다.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권력이 막강했던 김재규의 10월 26일 사건을 배경으로 그때 당시 재판을 받던 실존인물 '박흥주 육군대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박흥주

대한민국 의 전직 군인. 육군 포병 대령 으로서 1979년 중앙정보부장 수행비서관으로 재직 중에 중앙정보부

namu.wiki

이선균이 그역할(박태주 대령)을 맡았고, 군인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는 참군인으로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선균의 자살과 영화에서의 박태주 대령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게 했다.

 

미친 연기력 조정석

박태주 대령(이선균)을 살리기 위해 할 말 다하는 변호사역(조정석)의 연기력이 굉장히 돋보였다.

'파일럿'을 보고 다음영화로 '행복의 나라'를 봤는데, 조정석의 연기력은 당시의 재판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정의가 중요치 않은 재판에서는 '이기고 지는 거뿐이다'라고 말하는 변호사(정인후 역)이다.

결국 재판의 결말은 정해져 있다.

실존인물은 태윤기 인권변호사이다.

 

 

태윤기

대한민국 의 독립유공자 , 법조인, 인권 변호사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생애 1918년 4월

namu.wiki

남산이냐 육본이냐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중요했고, '행복의 나라'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다.

우리나라 역사가 바뀔뻔한 것이 만약 10월 26일 남산으로 차를 돌렸다면 어땠을까?

중정이 있던 남산으로 가지 않고 왜 육본으로 갔던 것일까?

내란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었다면 당연 중정으로 갔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육본으로 돌려 결국 사형을 맡게 되는.. 그 안에 누구의 욕망과 욕심이 있었고, 그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행복의 나라'이다.

 

 

재판을 조정하는 사람은 누구였던 것일까?

그리고 사형을 빨리 집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의문점이 상당하다.

 

 

음모론과 합리적인 의심은 분명히 다르다.

정의는 원칙주의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거짓은 본인의 욕심을 위한 합리화라고 생각한다.

 

정의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조정석의 변호사 역.

그리고 정의를 다시 생각하는 조정석의 역할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이선균의 마지막 박태주 대령의 역할..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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