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추모연가7에서 SG워너비의 김진호씨가 '살다가'로 우승을 가져갔다.
사실 이번 방송은 우승의 의미보다는 진정성으로 옛추억을 회상하며, 듣는것이 더 맞다고 생각된다.
예고편으로 봤을때는 부활에4대 보컬 김재희씨가 '사랑할수록'으로 우승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떨어졌다.
故 김재기씨가 딱한번 녹음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됐는데, 동생 김재희씨가 형의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됐다.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연이라, 감동받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SG워너비의 김진호씨가 결국 우승을 가져가게됐다.
故 채동하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을것이다.
그빈자리를 김진호씨가 불러야하는데,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았다.
아무래도 故 채동하씨의 죽음의 충격이 남아있는듯 했다.
요즘에는 병원이나 대학에서 무료로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고 하며, 예전 김진호씨의 창법에서 많이 변화된 모습이 보였다.
아직도 마음적으로 정리가 안됐는지, '좀더 솔직해지고 자연스러워졌을때 TV에 출연하겠다' 라고 신동엽씨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
강민경이 부른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에서도 찡한 감동을 받았는데, 김진호씨의 무대는 눈물 날정도 였다.
故 채동하씨는 그동안의 힘든 생활과 역경, 결국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지만, 김진호씨의 무대로 하늘에서도 노래를 듣고 미소를 띄지 않았나 생각된다.
빨리 마음정리되서 TV에서 자주 김진호씨의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
김진호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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