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 등불축제) 후기
14일(금) 청계천 서울빛 초롱축제에 다녀왔다.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청계천이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전후 날씨보다 춥지는 않았다.
이쪽 동네를 가면 왜이렇게 옛날 생각이 나는걸까? 일단 퇴근 후 청계천으로 고고씽~
등불축제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서울빛초롱축제이다. 여튼 이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서울빛초롱축제를 처음부터 볼려면 5호선 광화문에 내려서 동아일보쪽으로 오면 처음부터 구경할수가 있다.
중간에 내려가지 못하게 막고 있어서, 내려갈려면 이곳에서부터 시작하면된다.
사실 사람이 많아서 위에서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위에서 보는 시야가 나름 더 괜찮다.
퇴근후 9시경인데도 사람이 재법 있더라~
밤이라 그런지 사진 포커스 맞추기도 쉽지 않다.
걷다보면 외국인 관광객도 생각보단 많다.
중간에 밑에서 올라갈순 있어도 내려가진 못하니 내려가서 볼려면 광화문쪽에서 부터 시작하길 바란다~
훈민정음~
아무리봐도 거북선이 제일 멋지더라~
폴리와 뽀로로가 응근 사람이 많이 몰려있다.
시간상 끝까지 걷지는 못하고 중간에 올라와 음식점을 찾고 있는데 초입쪽에 맛있는 냄새가 나서 봤더니,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네? 혹시 저집은 맛집?
2호점이란걸 보니 확실히 맛집 냄새가 나길래 기다리기로 했다.
30분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역시나 한입먹고 나서 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내가 여태 먹어본 꼼장어중에서 단연 최고였다.ㅋㅋ
행사 기간이 23일까지니까 다 보고 난후 저 꼼장어집을 꼭 들르길 추천한다.(절대 홍보 아님! -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