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기 좋은 날씨 이며, 오늘은 지방선거도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 투표를 하고, 가평 씨앤씨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캠핑장으로 향하다
서울/경기에서 접근성도 좋고, 가깝다 보니 당일 치기로도 적합 합니다.
여러 캠핑장이 있지만, 씨앤씨 레져의 특징은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고, 더불어 수영장도 있어서 캠핑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깔끔한 편의 시설과, 텐트가 없는 분들도 이용 할수 있게, 글램핑도 있습니다.
그밖에 오토캠핑, 카라반도 같이 운영하는데 청평호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자세한 건 http://cnc-leisure.co.kr 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하루 휴일이라, 차도 안막히고 구리에서 한시간 정도 소요 됐습니다.
이곳은 캠핑 site가 매우 넓고, 많습니다.
다른 캠핑장에 비해 1~2만원정도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합니다.
다른 캠핑장에 비해 site가 넓고 잘되어 있고, 차량 주차하는 곳도 시멘트로 되어있어서, site옆에 짐꺼내고 싣기가 매우 좋습니다.
오전에 예약을 하고 갔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자리 여유가 있었습니다.
매점에서 이용요금 결제를 하시면 되고, 문의 사항 또한 매점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릴은 대여해주며, 석쇠와 숯만 매점에서 구매 하시면 됩니다. (1만원)
텐트를 설치하니, 12시반 정도가 되서 바로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이곳에 좋은 점은 테이블과 개수대, 그리고 전기까지 각 site별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깔끔합니다.
청평호가 바로 앞에 있으니, 경치를 보며 식사하는것도 힐링이 많이 됩니다.
수영장은 매점 앞에 위치해 있으며, 아이들이 놀수 있는 깊이와 어른이 놀수 있는 깊이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개인 수영장 처럼 즐겼네요 ㅎ
집에 갈때쯤 보니, 수영장도 틈틈히 청소하는것 같았습니다.
튜브는 매점옆에 있는 에어 펌프로 넣으시면 되고, 얼음부터 왠만한건 매점에서 거의 다 판매합니다.
각 site마다 개수대가 있지만, 매점 앞에도 있습니다.
4~5인용 텐트를 설치했는데도 자리가 많이 남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대략 짐작이 가실거에요.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숯불에서 굽기가 참 곤욕스럽습니다.
그럴땐 뚜껑을 덮어 놓으면, 겉은 타고 속은 안익는 불상사는 없어집니다. (뚜껑에 있는 산소 구멍은 열어두세요 ㅎ)
캠핑은 짐챙기고, 정리하고 이런것들이 힘들고 귀찮지만 캠핑의 매력이 있으니, 괜찮은 캠핑장 가실땐 씨앤씨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지인 추천으로 방문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캠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