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 제품을 처음 알게 되고 접한게 1998년도 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기 위해서였고, 그때 당시 자격증도 아직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요즘에는 관련해서 다양한 자격증이 있지만, 그때는 자격증에 포함된게 포토샵,일러스트,쿽 이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신제품은 너무 고가라 중고로 파워맥 7600을 200넘게 주고 구매했었고, 1.2기가 하드가 40만원을 넘을때 였습니다.
앱손 프린터가 40정도였고, 스캐너가 60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주 큰 금액이었네요. 생각만해도 다크써클이 내려오는군요..
그때 당시 부팅음만 생각해도 그 설레였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서론은 이쯤하고, 제품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는 이미 포스팅을 했기에 관련글을 읽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리뷰보기)
아이맥 (iMac)
사실 아이맥을 살거란 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
2019년 12월에 개인 작업실을 얻으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pc를 사용할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집에서 사용할 pc가 없어서, 찾다보니 아이맥까지 오게 되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양을 보면, macOS는 카탈리나(Catalina)를 사용중이며 메모리는 32GB 용량은 SSD 1TB 입니다.
부트캠프 파티션을 나누고, 페럴리즈 설치 후 가상으로 윈도우를 병행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윈도우로 접속할 일은 10분의 2정도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맥에서 하고 있습니다.
5K 디스플레이 환경이라 해상도와 속도면에서 아주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용도는 주로 코딩 작업과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서브 모니터로 27UL850 HDR400 27인치 UHD 4K를 사용중입니다.
세로로 모니터를 돌려서 사용중이라, 블로그 포스팅할때나 인터넷 할때 편리합니다.
맥북(Macbook Pro)
맥북은 좀 오래되서 사양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부팅할때도 좀 버벅되긴 하는데 아직 쓸만합니다.
아이맥은 포토샵 CC를 유료로 사용중이고, 맥북에는 Adobe CS6 (정품)을 사용중이긴 한데 시스템 업데이트시 Adobe CS6 제품이 실행이 안되서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사이드카를 맥북에서 이용하지 못하네요. (업데이트는 고민중입니다.)
2013년쯤 구매를 했구요. 메모리 8GB에 용량은 SSD 512GB 입니다.
그때 당시 다녔던 게임회사에서는 데스크탑이 없고 대부분 맥북을 사용하고 제공해줬습니다.
모니터만 각 책상에 배치되어 있어서, 편한 자리에 가서 맥북만 연결해서 사용하곤 했죠.
그래서 매킨토시 이후에 맥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따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코딩과 디자인 작업을 외부에서 할때 사용중이며, 디자인할때는 화면이 작다보니 간단한 디자인 수정이나 코딩과 문서 및 외부 교육, 세미나 들을때 가지고 다닙니다. 휴대용이긴 하나 집에서 가끔 침대에서 누워서 일할때도 사용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따로 들고 다니진 않고, 트랙패드로 디자인 하는것도 나름 할만 합니다.
여튼 아직까지는 뭐 잘 돌아갑니다 ㅎㅎ
수명이 다할때까지는 사용할듯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사실상 내인생에 아이패드 구매는 없을 줄 알았고,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왠만하면 맥북으로 해소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드로잉 작업은 태블릿이 없을 경우 맥북으로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를 하다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 되버려서 출혈이 좀 있네요.
자세한건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애플 매직키보드, 애플펜슬 2세대는 따로 포스팅한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그밖에 시놀로지 나스로 작업실 시스템을 구축해놨으며, 대부분의 공간은 IOT로 구축이 된 상태입니다.
추후에 IOT구축에 관한 포스팅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클라우드 기능 외에 여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나스 만한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에 맞게 작업 환경을 구축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상 아이맥+맥북+아이패드로 이뤄진 웹미니 작업 환경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본의 아니게 제품 소개가 아닌 자랑하는 뉘앙스가 되버렸는데,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항상 외치지만, 어떤거든 본인이 필요할때 구매 하시는게 좋습니다. 구매 결정이 햇갈릴경우 '왜 이게 나에게 필요하지?' 라는 질문을 본인에게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