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분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어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이패드용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이 출시 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고 사용하기에 솔직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요금 부분에서도 월 13,000원씩 결제가 되니,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pc용 Adobe CC를 사용중이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일단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보니 아직까지는 개선이 많이 되어야할거 같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사실 스케치, 드로잉, 수채화, 이모티콘등을 아이패드에서 그리는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하리라 짐작합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 장점은 인터페이스가 단순하면서도 깔끔하며, 기능면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어플입니다.
어플 가격은 한화 12,000원정도이고, 다운로드시 한번만 결제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접근성면에서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브러시를 무료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브러시를 추가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캔퍼스 크기도 추가 및 저장 할 수 있고, DPI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포토샵에 왠만한 기능들은 대부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저장 방식도 다양하며, 움직이는 gif도 손쉽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기 가이드도 제공을 해주며, 적절히 이용하시면 정말 편리합니다.
사용하면서 전혀 끊김이 없었으며, 아직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그리드 가이드에서도 매우 편리한 옵션들이 많습니다.
파일 삽입, 사진 삽입, 그리고 사진도 바로 촬영해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타임랩스를 통해 작업내용을 녹화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필터들은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미 포토샵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제공하는 필터들이 어떤 효과인지 짐작하리라 생각합니다.
올가미 툴로 오브젝트를 변형, 복사/붙히기, 자르기등을 할 수 있어서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툴에서 없어서는 안될 레이어 박스 입니다.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왠만한 기능들은 제공하며 복사,잠금,마스크등 군더더기 없이 레이어의 기능들이 대부분 포함되어있습니다.
색상도 자주사용하는 색을 저장할 수 있고, 색상 코드를 통해 색을 정하고, 스포일러 툴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장점인 브러시입니다.
많은 브러시 라이브러리를 제공함으로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무료 브러시로도 왠만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는 따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드로잉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것은 팬에 필압으로 인한 표현입니다.
위에 예시를 보시면 연필 느낌이 종이에 그린 느낌과 매우 흡사해서, 아날로그 방식의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이 가능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매우 놀랐습니다.
디지털로 종이에 그리는 느낌 표현이 가능하다보니, 아이패드로 스케치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프린터로 출력해서 보면 종이에 그린지 아이패드로 그린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텍스트도 필요한 옵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의 외각선을 한번의 터치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에서는 포토샵보다 프로크리에이트가 한수 위인거 같습니다.
사실 포토샵에서 움직이는 gif를 만드는것보다 프로크리에이트에서 만드는게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불필요한 기능이 없어서 포토샵을 몰라도 금방 학습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외에 클라우드에 바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건 특별한 기능은 아니네요 ㅎ)
작업할때 시간절약 할 수 있는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이패드 처럼 터치가 가능한 작업환경에서는 제스쳐 부분도 매우 효율적으로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 두개로 터치를 하면 이전단계로 돌린다던지, 손가락 하나로 꾹 누르고 있으면 스포이드 기능이 된다던지.. 제스쳐 설정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즉 한쪽 손만 일을 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확실히 디자인 툴로는 포토샵이 최고이긴 합니다.
하지만 작업기기와 캐미가 맞아야지 그것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선택은 본인 몫이긴 합니다만, 포토샵을 항상 사용해 왔었고, 프로크리에이트를 아이패드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해봤을때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라 선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크리에이터에 대한 소개정도 였으며, 자세한 기능은 차후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