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이야기할려면, 바야흐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블로그 히스토리
그때 당시에는 블로그란 단어도 낯설었으며, '태터툴즈'라는 국내 블로그와 그후 비슷한 시기에 알게된 해외 블로그 '워드프레스' 가 있었습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는 2003년 10월경(?)에 오픈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당시 워드프레스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관리자 화면을 보면 정신이 없더군요.
현재의 웹미니 블로그는 태터툴즈를 시작으로 워드프레스, 텍스트큐브, 티스토리로 이전을 했었습니다. [관련글]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만나다
제가 블로그를 2007년 2월에 오픈했으니, 첫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한게 블로그가 아닌 운영하던 웹미니 사이트였습니다.
그때 당시 구글 애드센스는 베타버전이었고,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면서도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신기해서 클릭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클릭 단가는 높은편이었습니다.
(첫 클릭은 2005년 8월27일 토요일에 있었네요.)
광고는 게재했지만, 과연 이게 돈이 될까? 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어서 다시 뺀적도 있었습니다.
첫 구글 수표 도착
2005년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 하고, 의구심을 갖은채 빼고 넣기를 반복하면서 2007년 드디어 구글에서 첫 수표가 우편물로 도착했습니다. [관련글]
우편물 같은 수표를 가지고 은행에 얘기를 해도, 은행직원이 무슨말을 하는지 그때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일일이 하나씩 다 설명을 해야했고, 은행쪽에서 수수료도 몇만원씩 가져갈때도 있었습니다.
통장에 들어오기까지 20일에서 한달정도 걸린 기억이 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기전이라 주로 웹사이트에서 수익이 발생했었습니다.
블로그 통계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으로 구글 애드센스를 웹사이트와 블로그에 삽입하기 시작했고, 여러 블로그를 옮기다보니 통계가 끊긴것도 있습니다.
많이 방문할때는 일방문자수가 만명이 넘은적도 있었네요.
한동안 블로그에 소홀해지기 시작하면서 방문자가 많이 끊기고, 주제와 맞지 않은 글들은 대부분 삭제를 해서 방문자수가 많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위에 통계는 방문자수에 따라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이 어떻게 변화 하는지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2005년~2020년)
구글 애드센스 통계를 보니 전체 페이지뷰는 14,501,546뷰 / 전체 클릭수는 52,364번 / 전체 수익은 9,567.38달러입니다.
그때 당시 환율이 1800원 가까이 된적도 있어서, 모아뒀다가 환율이 올랐을때 바꾸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평균으로 보면 대략 한화 1400만원 정도되는거 같네요.
사실 15년의 시간 투자와 노력으로 따지면 큰금액은 아니지만, 어쨌든 운영비용은 얼추 나왔다고 보시면됩니다.
(현재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에서는 3년전의 통계는 볼수 없어서, 저같은 경우는 앱을 통해서 기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방문자 통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방문자가 많을 경우와 아닐 경우 수익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물론 광고 위치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방문자가 줄고나서, 100달러를 모으기까지 6개월이상 걸린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구글 애드센스 통계는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같이 운영했기에 가능했었고, 현재는 블로그에 집중하다보니 꿈같은 얘기입니다.ㅎ
하고싶은 말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방문자도 중요합니다.
어찌됐건 방문자가 많아져야 광고 노출횟수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클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구글 광고 방식은 리타겟팅 방식이라, 인터넷을 하고 있다면 사용자에 맞게 사용자가 원하는 광고를 계속적으로 노출시켜줍니다. 즉 구글 애드센스 정책에 맞게 원하는 곳에 광고 배치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광고 생성시 설정해논 맞춤 채널을 통해 어디서 클릭이 많이 됐는지 분석할 필요도 있습니다.
수익을 올리기 위한 여러 글이 있습니다만, 본인이 직접 테스트를 통해 얻어 내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글을 통해 블로그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블로그 관련해서 제가 아는 팁이 있으면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