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1(감독판 포함)을 수없이 많이 봤을 정도였다. 그만큼 아바타2를 오랜시간 기다렸는데 개봉하자 마자 보게 되었다.
제작비 한화 4~5천억이 들정도로 스케일이 대단했고, 러닝 타임이 3시간 12분정도 된다.
퇴근 후 9시에 시작해서 12시10분정도에 끝이 났다.
졸릴만도 한데 어찌나 집중이 되던지..
아바타1편이 숲속이었다면, 이번엔 바다에서 벌어지는 전투씬이다.
2편이 나오기까지 13년이 걸렸는데, 그동안 제이크 설리의 자식들도 같이 자란듯 싶다.
아바타2는 한국에서 14일에 제일 먼저 개봉했고,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760억 원)의 수익을 올려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고 한다.
요약 줄거리
1. 제이크 설리는 13년동안 네명의 자식도 낳고, 잘살고 있다.
2. 어느날 하늘 사람들(인간)이 판도라 행성에 다시 오게 된다.
(1편에서는 자원이 목적이었다면, 2편에서는 판도라에서 인간이 살기위해 제이크 설리를 없애는게 목적이다.)
3. 부족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숲을 버리고 가족과 함께 바다로 가며, 바다 부족과 생활하게 된다.
4. 1편에서 죽은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로 등장한다.
5. 쿼리치 대령 아들과 그레이스 박사 딸도 등장한다. (대령은 아바타이고 대령 아들은 인간 / 그레이스 박사는 인간, 딸은 아바타로 등장)
1편보다 스케일이 더 커진듯 싶고, 개인적으로 2편이 더 재미있는 느낌이다.
사실 1편때는 다른 재미와 처음 접해보는 느낌이었다면, 2편은 좀더 화려한 느낌이 맞는듯 싶다. 트랜스포머 1편과 2편의 느낌으로 보면 될듯하다.
개인적으로 3D로 보면 영화에 집중이 잘안되서, 일부러 2D로 보긴했는데 아이맥스로 보는 걸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