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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

[1인 기업]프런트엔드(Front-End) 개발자의 1인 기업 라이프

by 빽짱구 2023. 5. 17.

1인 기업을 한 지 2년 8개월 정도 된듯하다.

과연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종종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곤 한다.

 

1인 기업 사무실

 

1인 기업형태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드는 게 궁긍적인 목적인데, 현시점에 분명한 건 기업형태는 아닌 거 같다.

왜냐면 프리로 2년가량을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생각했는데, 현재는 내가 움직여야 하는 구조가 돼버린 듯하다.

생각의 차이일까? 사업자를 내고 프리를 하면서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직장이 아닌 직업을 갖고 있는 건 맞는데, 일하는 방식을 보면 직장인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1인 기업 프리랜서와 직장인의 차이는?

직장인이나 프리로 일하는 분들의 고민 중에 하나가 프리를 할 것인가 직장인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직장 생활 16년에 1인 기업 프리 2년 8개월

 

직장인들이 프리를 고민하는 이유는 높은 임금과 정치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고, 심리적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프리를 하다가 직장인으로 돌아가려는 이유는 고정적인 수익 외에는 없다고 본다.

 

계산을 해보면 꾸준한 일이 들어온다면 프리가 매력적이긴 하다.

세금이나, 4대 보험, 퇴직금등을 따지면 크게 차이는 안 나지만, 체감으로 프리가 많이 번다고 느낀다. 어느 정도 사실인 것도 맞다.

 

요즘에는 경기도 어렵고 정부사업도 많이 없어서 프리를 하던 사람들이 직장으로 돌아가려고도 하고 나 역시 고민이 된다.

 

1인 기업과 프리랜서

이 부분이 참 애매모호하다.

필자는 1인 기업과 프리랜서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했었다. 프리를 하면서 어차피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한 것이고, 단지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구조가 있냐 없냐의 차이인데, 뭐가 옳고 틀린 문제가 아닌 생각의 차이라고 본다.

 

여러 1인 기업인들의 글을 읽어보면 꼭 기업의 구조가 아니더라도, 스스로가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도 1인 기업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건 정답은 없지만, 기존에 남긴 글을 보면서 나 자신도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게 아닌가 돌아보게 된다.

 

https://webmini.tistory.com/972 

 

[1인 기업]1인 기업을 하게 된 이유

저는 1인 기업 대표입니다. 직함을 어떤 걸로 할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직원은 없지만 어쨌든 사업자가 있는 하나의 기업을 맡고 사람이라 대표라는 직함이 맞는 거 같아서 '대표'라는 직함을

webmini.tistory.com

뭐가 됐든 공통분모는 수익인 것이다.

 

프런트엔드 (Front-End) 라이프

프런트엔드

 

회사 다닐 때는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신입땐 열정적으로 일을 했고, 회사가 내 삶의 80프로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결국 진급도 빨랐고, 하나의 일만 하다 보니 다른 회사를 옮기더라도 경력으로 인해 차장, 팀장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됐다.

 

실무와 관리를 같이 하다 보니, 사람 관리가 그 무엇보다 어렵다는 걸 알았고, 실무에 대한 열정도 예전 같지 않게 되었다.

 

1인 기업, 아니 프리를 하면서 누가 대신해주지 않기에 관리하면서 소홀했던 실무를 하려다 보니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 있었고, 이제 따라가려고 하니 기존에 해왔던 게 있더라도 힘이 들긴 했다.

하지만 예전에 회사를 위해 열정을 쏟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열정을 쏟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한 번쯤은 나 자신을 체크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몇 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