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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반려견

[반려견]귀여운 크림 토이푸들 '호두' 입양

by 빽짱구 2023. 5. 27.

고양이를 키우다가 폐렴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다시는 애완동물은 안 키운다 다짐을 했었는데, 다시 강아지를 키우게 됐네요. 이번엔 안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은 큰딸이 지어줬는데 이미지 하나를 보내더군요.

 

호두마루

 

그래서 '호두마루'를 줄여 '호두'라고 지었습니다.

 

크림푸드크림 푸드
애견샵 토이푸들

 

주변에 푸들 키우는 친구들이 있어서 계속 고민을 했었는데, 찾아보는 도중 토이푸들을 알게 돼서 회사 근처에 애견샵을 점심 먹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수컷을 입양하려고 했으나, 다리들고 소변을 보는 것 때문에 암컷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기에 맞춰서 하면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는 합니다.)

 

레드푸들, 크림푸드
좌측 레드푸들, 우측 크림푸드

 

레드, 크림, 실버중에 고민을 했는데, 눈빛이 너무 순해 보이는 애기가 크림 푸들이어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토이푸들은 공식적으로 프랑스 국견이고,  6~7개월이면 성체와 거의 흡사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성견이 되면 24~28cm, 2~3키로 정도 된다고 합니다.

 

푸들의 장점

1. 머리가 좋다

2. 털이 안빠진다

 

견종 중에 Top3안에 들어갈 만큼 머리가 좋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친구들 강아지를 보면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털에 예민한 사람들이 키우기가 좋습니다.

곱슬 털이고 털 빠짐에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푸들의 단점

견종마다 유전적으로 안 좋은 부분이 있는데, 푸들 같은 경우는 긴 다리로 인해 슬개골이 약해서 탈구가 자주 발생됩니다.

친구 푸들도 슬개골 탈구로 인해 수술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높은 곳에서 뛰는 것도 조심해야 하며,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주는데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물이 많아서 피부가 다치지 않게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귀가 덥혀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귀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합니다.

 

토이푸들 호두
토이푸들 '호두'

 

 

고양이는 따로 배변 훈련을 안 해도 알아서 찾아가서 볼일을 봅니다.

털 빠짐만 아니면 고양이가 키우기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배변 훈련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몇 번 키워보긴 했지만, 배변 문제가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그때는 강아지에 대한 상식도 없었고, 사실 이 부분이 강아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암컷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요새는 강형욱 훈련사나 여러 배변 훈련 영상이 많아서 공부 중입니다.

 

토이푸들 울타리토이푸들 울타리
울타리

 

울타리 훈련(먹는 곳과 자는 곳을 분리)과 여기저기 배변할 만한 곳에 배변패드를 두고 사료를 하나씩 주면서 배편 패드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가는 방법입니다.

 

울타리 훈련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하는데, 아직 애기라서 일단 설치만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호두'를 입양 전 여러 영상을 보고, 입양하게 되었는데 반려견과 함께 하려면 공부할 게 정말 많네요.

앞으로 나와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낼 '호두' 입양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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