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요점만 정리해서 구매후기를 작성해 본다.
이번에 구매한 로지텍 MX Anywhere 3S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이다.
가성비
가성비는 솔직히 좋지 않다.
9만 원이 넘는 고가 마우스인데, 손이 작은 편인 나에게도 그립감이 좋지 않을뿐더러 마우스휠이 평상시 사용하던 휠과 느낌이 달라 익숙하지가 않았다. 물론 옵션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고 저소음과 무한스크롤등이 특징이긴 하다.
기능과 성능은 우월하나, 그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다.
수신기
작업할 때 외부망과 내부망을 마우스하나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수신기가 동봉되어있지 않아서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기존 로지텍 마우스는 수신기가 동봉되어 있거나 동봉된 수신기는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애니웨어 3s 수신기는 로지볼트 (Logi-Bolt) 수신기를 사용한다.
둘 다 1개의 수신기로 6대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마우스 뒤쪽을 보면 연결할 수 있는 수신기가 표시되어 있다.
로지볼트 수신기가 성능과 보안면에서 좋긴 하나 일반 사용자는 별 차이를 못 느낀다.
노트북은 블루투스가 기본으로 대부분 탑재가 되어있기 때문에 노트북용으로 사용하려면 굳이 수신기가 필요는 없다.
하지만 데스크톱에 연결하려면 동글이(블루투스)가 없다면 수신기가 있어야 하므로 수신기 가격까지 하면 10만 원이 넘는 가격이다.
이전 버전인 MX Anywhere 3은 유니파잉 수신기가 동봉되어 있고, 가격은 7만 원대이다.
요약
1. 성능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2. 손이 크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3. 블루투스가 안 되는(데스크톱)에서 사용하려면 볼트수신기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4. USB-C 고속충전으로 1분에 3시간 사용가능
5. 마우스 하나로 3대까지 멀티 디바이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