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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육아

[인간극장]엄마 보고있나요?를 보고난 후

by 빽짱구 201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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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엄마 보고있나요?' 를 주위에 권유로 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 4월1일부터 5일까지 5부작으로 나눠 방송되었고, 3년전 교통사고로 죽은 부인으로 인해 쌍둥이와 막내 총 세아이를 아빠가 혼자 키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싱글데디 이성일(39세)씨는 회사다니면서 세아이를 돌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20년간 운영해온 부모님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찾아가보고 싶네요.)


이성일씨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둘이 아이 혼자 키우는데도 허덕이는데, 혼자서 아이들 셋을 키운다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엄마노릇부터 아빠노릇까지.. 육체적이나 정신적 모두 힘든 일인데,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생활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성일씨는 아이들 앞에서 절대울지 않습니다.

아내가 죽기전 아내한테 아이들을 밝게 키워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저렇게 어렸던 아이들이었는데, 벌써 쌍둥이 왕현이, 수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게 됐습니다.

세아이 모두 같은 어린이 집에 있어서, 서로 의지가 많이 됐을텐데, 이제는 막내 재현이만 남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 왕현이와 수현이는 같은반에 배치되었어요~



누나,형이 없는 빈자리가 컷는지 어린이집에 가기가 싫은가 봅니다. 아이들이 떼를 쓰면 정말 힘들어지는데, 그래도 성일씨는 아이에게 큰소리한번 치지 않고, 잘 타이릅니다.

이 모든 하나하나가 정말 힘들텐데..



부모님 음식점에서 일을 하기 위해 학원까지 다니고, 손님이 많은 날에는 밤10시에도 손님이 온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밥차려주고, 아이들 옷입히고, 씻기고, 어린이집 보내고, 초등학교 보내고, 마지막으로 성일씨는 일터로 향합니다.


중간에 아이들 행사가 있거나, 아프거나 하면 일하다 말고 또 달려가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회사생활은 절대 할수가 없습니다.



집안에는 엄마의 흔적들이 많습니다.

성일씨는 개인시간이 없다보니, 가끔 친한형이 술과 안주를 들고 집으로 찾아오긴 합니다.


시간이 없기때문에 술도 소주잔에 먹지 않고 물컵에 따라서 먹습니다.

둘이 술먹는 장면에서, 성일씨가 말합니다.


너무 보고 싶다~

만지고 싶다~


이장면에서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성일씨는 말합니다.

수현이같은 딸아이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 모든게 힘든데, 성일씨는 여자가 수현이 밖에 없어서 외로울꺼 같다고 해서 입니다.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애들을 위해 살아가는 성일씨 정말 멋있는 아빠입니다.



엄마의 사고이후 왕현이는 많이 의젓해졌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도 얼마나 충격이 컷을까요?

성일씨는 아이들에게 사소한것까지도 다 받아주고, 장난쳐주고 합니다.


보는내내 성일씨의 표정을 보면서 몇번이고 눈물이 나더군요..



"여보, 나 잘하고 있지?"


이성일씨 당신은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아빠입니다. 항상 힘내시고, 화이팅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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