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꺼비는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그렇게 엄청나게 자란 건 아니랍니다.
원래 그런 종류의 두꺼비라고 합니다.
1930년대에 호주에서는 엄청난 수의 딱정벌레들 때문에 사탕수수 농장이
큰 피해를 입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적을 이용하여 이 딱정벌레를 없애기 위해서 남미에서
이 두꺼비를 수입해서 사탕수수 농장에 풀었다고 합니다.
딱정벌레를 열심히도 잡아먹어서 사탕수수는 구했지만
뜻하지않은 큰 복병이 있었으니...
이 두꺼비의 피부에는 굉장히 강력한 독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꺼비를 먹이로 하는 뱀과 악어가 이 두꺼비를 잡아먹고
수백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적이 없어진 두꺼비가 엄청나게 불어나게 되고
이 괴물 두꺼비의 수만 현재 파악된 것만 해도 2억마리가 넘는데요.
결국 호주 생태계에 엄청 혼란이 야기된거죠.
결국 호주의 환경보호단체에서 두꺼비를 퇴치하기로 결정하고
이 두꺼비를 잡아들이기 시작했답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사진도 환경보호단체에서 잡은 두꺼비에요.
잡은 두꺼비들은 안락사시켜서 사료로 만든다고 하네요.
출처 : daum 지식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