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EQ900 4P
기존 튜익스 고성능 디스크를 출고 당시 장착했었는데, 캘리퍼 도색하면서 업체 사장님으로 부터 받은 타공 디스크를 장착 했었습니다.
좀 타다가 예전부터 4P를 생각하고 있어서, 이참에 만도 EQ900을 장착해봤습니다. (가성비가 좋다더군요. 보시면 6p처럼 큼직합니다.)
노란색으로 할까 하다가 좀 타다보면 분진가루로 인해 색이 변질 될까봐 레드로 결정.
디스크는 380mm / 35mm 타공 디스크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선타공을 원했지만, 따로 주문해야하는 건도 있었고, 기존에 타공디스크도 크게 나쁜걸 느끼지 못해서 두께 35mm / 380mm 로 결정했습니다.
사선과 타공디스크의 장단점은
사선 디스크는 열방출이 안되서 변형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변형이 안되면 오래 탈수 있고, 그외에는 큰 단점은 없고,
반면 타공은 열을 사선에 비해 덜 받기 때문에 변형은 없지만, 타공에 크랙이 생길수가 있다고 합니다. 크랙이 생기면 교환해줘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타공은 구멍으로 바람이 들어가서 봉봉봉..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ㅎ (창문 닫고 운전해서 아직 이런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뭐 주행중에는 두개다 큰 차이점은 없으니, 맘에 드는걸로 선택하시면 될듯하네요.
리어쪽은 전자식파킹이라, 순정 그대로 냅뒀습니다.
출고 당시 언더코팅을 해놔서 반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는 깨끗하군요.
사장님이 직접해주셨으면 좋았을것을 신참이 해서 장착하면서 실수도 많이하고 새제품에 기스가 나서 페인트도 좀 벗겨지고 하...
살짝 짜증이 났었습니다. 2주후에 알게 됐는데, 브레이크액을 넣으면서 뚜껑도 닫질 않아서 없는 체로 다녔다는.. 따로 업체에서 주문한 상태 입니다. 왕짜증 ㅎ
방열판은 브레이크 두께 때문에 일부 잘라내고, 옵셋이 맞지 않아서 허브 스페이스를 추가로 장착했습니다.
리어쪽도 맞추고자 앞뒤로 장착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는 됐습니다. 휠이 19인치 인데 380mm 디스크를 장착하니 꽉차 보이는군요.
테스트 삼아서 브레이크를 꽉 잡아 봤는데, 흐뭇한 미소가 나오더군요. ㅎ
평상시에는 큰 차이를 못느끼지만 고속에서 4p에 파워가 느껴집니다.
이상 만도 EQ900 4P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