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일체형 서스펜션
자동차 튜닝할때 서스와 브레이크를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안정성과 승차감 등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출고 당시 튜익스 다이나믹 패키지 옵션 추가로 브레이크 패드+슬롯디스크+튜익스 H&R 스프링이 포함되어있었지만, 결국 사제로 재튜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절대 튜익스 다이나믹 패키지 옵션이 좋지 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서스를 하는 사람들은 자동차의 자세(?), 승차감, 안정성 등의 이유로 많이들 합니다.
자세만을 위해 다운 스프링을 하는 차주도 있지만, 안정성과 승차감의 문제로 일체형 서스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만 일체형은 가격이 제법 나가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 입니다.
그중에 가성비가 좋고 나름 평이 좋은 무본(MOVE ON) 서스펜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체형 서스는 1~2년 주기로 오버홀을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무본 서스는 오버홀 대신 문제가 있는 서스 부분만 카트리지 교환을 해주시면 됩니다. 오버홀 대신 카트리지 교환식이라 금액 적인 부분에서도 절감이 많이 됩니다. 대략 한짝당 6~7만원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업체마다 다름)
여러가지 감안을 했을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고, 감쇠력을 20단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감쇠력 수치가 낮을수록 하드해지고, 높을수록 소프트해집니다.
소프트 = 승차감
하드 = 코너링
어느정도 비슷하지만, 어디에 좀더 중점을 주는냐에 차이 입니다.
본인 주행 스타일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됩니다.
품질 보증서는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USB(2G)가 달린 카드로 되어있습니다.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썻네요 ㅎ)
튜익스 스프링을 떠나 보내며..
튜익스 스프링도 좋은 녀석 입니다.
코너링도 나쁘지 않고, 순정 차고와 비슷한.. 순정 좋아하시는 분들은 튜익스 스프링 추천합니다.
(리어 장착전)
마운트는 기존 사용하던 걸로 장착했습니다. (키로수가 얼마 안되서..)
(리어 장착후)
리어쪽 서스는 금방 제거 후 교체를 했습니다.
노랑색도 나쁘지 않군요.
하부코팅이 잘되어있어서 리프트 올릴때 마다 내심 뿌듯합니다. ㅎ
(프론트 장착전)
(프론트 장착후)
프론트쪽은 리어쪽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프론트는 본넷을 열고 작업을 합니다.
브레이크 점검과 서스 작업까지 거의 4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과 시운전 하고, 얼라이먼트 까지 잡았습니다.
저는 애들을 태워야해서 손가락 2개반정도로 차고를 낮췄습니다.
기존 튜익스는 4개반정도 됩니다. (순정 동일)
(무본 서스 장착 전 - 튜익스 스프링)
(무본 서스 장착 후)
저같은 경우는 감쇠력을 앞8, 뒤10으로 했는데, 승차감은 기존과 비슷했으며 코너링은 아직 제대로 테스트를 못해봤습니다.
고속일때 어떨지 궁금합니다.
무본 서스 장착 하신 분들의 의견 듣고 싶네요. 댓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