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취미도 있고, 관심도 많아서 디뮤지엄에 날씨 관련 사진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테마군요 ㅎ
대학생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대학 다닐때 처음 사진 전시회를 가보고 이번이 처음인거 같네요
전시관에 처음으로 보이는 문구 입니다.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의미상으로 볼때 하늘의 날씨도 있겠지만, 마음의 날씨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작가의 의도를 사진으로 잘 담은 작품이 개인적으로는 와닿았습니다.
전시장안에서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셔터음과 후래쉬는 꺼두셔야합니다.
대학생들이 많아서 집중있게 보는 사람들도 있고, 연인끼리 와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뭐 그렇더라구요 ㅎ
외국인도 많았습니다.
매미를 봐도 그날의 날씨를 알수 있고, 밤하늘을 봐도 그날의 날씨가 예측이 됩니다.
내용이 다소 어렵군요 ㅎ
티켓에 인쇄된 사진 작품이 보이네요.
아마도 가장 느낌이 있어서 메인 사진으로 했나 봅니다.
구름에 대한 멋진 문구가 있네요.
"구름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 우리들이 구름에 상징과 의미를 담아온 이유"
작품이 아닌 본인 인증 사진찍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저도 찍긴 했지만, 통로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살짝 방해가 되긴 하더라구요.
작품 사진 같네요 ㅋㅋ
대략 1~2시간이면 관람을 하는거 같아요. 날씨 테마 관련 물품(?)도 나가기 전에 구매가능하며, 예쁜것도 많더라구요.
집에 가는길에 디뮤지엄에서 얼마 멀지 않은 동아냉면집을 들렸는데, 맛이 굉장했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맛집입니다.
무더운 날씨 기분 전환 할겸 사진 전시회 가는건 어떨까요? 데이트 코스로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