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2019년도에 나온 넷플릭스 '높은 풀 속에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크게 잔인한 장면은 없고, 오묘한 느낌을 주는 공포 스릴러 입니다.
영화를 보면 방탈출? 미로를 연상케 합니다.
간단히 말해 높은 풀속에 갇혀서 빠져나오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임신 6개월차 베키와 그녀의 오빠는 교회 앞 풀숲에서 도와달라는 어린 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도와주러 풀속으로 들어갑니다.
풀속이 너무 넓다보니 서로 길을 잃게 되고, 그안에서 그전에 길을 잃었던 사람들과 만나면서 잔잔한 공포가 시작됩니다.
베키 아이의 아빠인 트레비스는 2달전 실종된 베키를 찾으러 풀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영화의 흥미가 점점더 생기게 됩니다.
풀속에서의 시간적 공간 그리고 과거와 미래.
내용이 조금은 어렵지만,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흥미있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저런곳에 내가 갇혀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심심할때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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