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먼곳에
월남으로 간 수애! 참 배역 잘선정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연기를 잘소화해낸거 같다.
간만에 좋은 영화 본거 같다. 몇일전에 '놈놈놈'을 보고왔는데, 사람마다 보는 취향과 관점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님은먼곳에' 가 가슴에 참 많이 와닿았다. 영화 끝나고 나서 와이프와 영화에 대해 할얘기도 많았구. 대박 났으면 좋겠다.
군인들 사이에 여자는 정말 사기를 높일수 있는 존재이다.
그사이에 있는 수애를 보니 어쩜 그리 귀여워 보이던지.. 특히 군복을 입은 수애는 최고였다. 마치 '미녀는 괴로워'를 볼때 김아중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보고 나서 호감이 가고, 이뻐보이는~ 뭐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 수애가 본격적으로 뜰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일까?
영상으로 보면 확실히 빛이 나는게 느껴졌다.
타짜의 짝귀 주진모와 정진영을 보고만 있어도 어찌 그리 불쌍해 보이는지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왔다.. 참 고생 많이 한거 같다.
꼭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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