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보락 S6을 구매한지는 1년 가까이 됐고, 로봇 청소기라는걸 사용해본건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제품은 iRobot 라는 로봇 청소기였습니다.
그때 당시에 로봇청소기가 많지 않았고, iRobot 청소기가 인지도가 좀 있었기에 좀 비싸게 주고 샀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만큼 많이 사용은 못했었습니다.
로봇청소기를 돌릴려면 바닥에 걸릴만한(?)게 있으면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정리를 못했을수도 있겠네요 ㅎ
년식이 되다보니, 배터리 교체도 한번했었고 배터리 비용도 만만치 않더군요.
결국 고칠게 하나둘씩 생기면서 방치했다가 이사하면서 행방을 찾지못해, 개인 사무실을 얻으면서 일에 '집중하자'라고 생각하고 로봇청소기를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검색과 후기 끝에 샤오미 로봇청소기로 마음을 돌렸고, 샤오미 제품중에서도 S6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택 이유는?
1. AI스피커와 연동이 되야한다.
2. 제품의 성능
3. 물걸레 기능
사무실 컨셉이 AI와 IOT라서 먼저 제어가 가능해야했습니다.
제품을 1년 사용해본결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퇴근 후 집에 청결함을 위해 오후 6시에 자동으로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가끔 더 청소기를 돌리고 싶을때는 구글홈미니와 네이버 클로바를 연동시켜둬서, 말로 '청소해줘' 라고 하면 청소가 가능하게 설정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어플로도 제어가 가능해서 외부에 있을때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청소를 할수도 있고, 어디를 청소했는지 스마트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청소기 상황도 어플로 확인이 가능해서 유지관리가 편리합니다.
무엇보다도 오픈된 공간 청소는 너무 깔끔히 잘해줍니다.
오류가 있을경우나 청소기 물통, 필터, 먼지통등 알림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청소하지 말아야하는 구역도 설정이 가능하며,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곳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샤오미 로봇 청소기 S1~S7등 여러 제품이 있지만 S6이 그중에 고가의 제품이긴 합니다만, 만족도면에서 1년 사용해본 결과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충전대에 투명 받침대가 있어서 물걸래나 먼지등으로 인해 바닥이 부식되지 않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디자인면에서도 흰색이라 깔끔하며, 센서가 여러군데 있어서 성능면에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위에 원통 처럼 보이는 초정밀 레이저 스캐닝으로 집안 전체를 사각지대 없이 스캔을 합니다. 그리고 지도를 그려내고 청소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청소하는걸 맵으로 그려냅니다.)
로봇청소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청소를 끝내거나 배터리가 없을경우 자동으로 충전하러 갑니다.
카펫 위에는 물걸레 청소 금지구역으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회용 물걸레도 사은품으로 받아서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따로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걸레도 줍니다.
청소를 다하고 물티슈로 바닥을 닦아보면 청소가 잘됐는지 그 성능을 알 수 있습니다.
타사 제품들도 있지만, 가성비를 따져서 좋은 제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샤오미 제품은 한글정식 버전인지 확인해보세요.)
이상 1년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