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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87

[영화]희망을 안겨준 김씨 표류기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 정재영의 코믹스러운 연기력으로 인해 한층 더 재미를 북돋아 준다. 어느날 우연히 김씨표류기 포스터를 보고 '저게 누구야?'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피식~ 웃은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정재영이었다. 가끔 빡빡한 현실세계에서 도피하고 싶은 생각도 했었는데, 김씨 표류기에서 이런부분을 대신해준다. 무인도는 아니지만, 한강에 있는 밤섬을 주제로 벌어지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한 회사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걸 몰래 바라보고 있는 자기 자신을 포장한 정려원까지.. 김씨 표류기에서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비록 큰게 아니더라도, 지금 현재에 가장 필요한 단어가 아닌가싶다. 영화에서 작은 희망도 짓밟는 사람들을 보고있노라면, 많은 생각을 하게끔한다. 무언가를 하.. 2009. 5. 24.
[영화]터미네이터4 정말2% 부족했었나 터미네이터4을 보고왔다. 영화를 보고온 주위사람들 얘기로는 재미는 있었으나, 2%부족했었다는 분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3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를 재미있게 봐서 굉장히 기다렸고, 크리스찬베일의 연기스타일을 좋아해서 더욱더 기대한건 사실이다. 2%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어디가 부족한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감상했다. 근데 들은거와는 다르게 '어 재밌는데?' 라는 느낌을 받았다. 액션도 괜찮았고, 나름 긴장감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찬 베일이 많이 나와줬으면 했는데, 오히려 비중은 마커스역을 맡은 샘워싱턴이 높았던거 같다. 약간의 반전같지 않은 반전도 있었고, 마무리도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다. 그럼 2%부족한 얘기는 어디서 나온것일까? 혹시 아쉬움이 남아서 부족했다고 한건 아.. 2009. 5. 23.
[영화]똥파리 양익준 감독의 영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만든 영화이다. 처음과 끝이 욕으로 끝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족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하게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한 영화이다. 2009. 5. 5.
[영화]박쥐 후기 후기 영화 : 박쥐 (Thirst, 2009) 감독 : 박찬욱 출연배우 :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상영정보 : 2009년 4월 30일 개봉 등급 : 18세 관람가 영화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줄거리 뱀파이어가 된 신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 2009. 5. 3.
[영화]노잉 (Knowing, 2009) 후기 노잉 (Knowing, 2009) 줄거리 모든 재앙은 숫자로 예고되었다!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린 미래의 모습이 타임캡슐에 담긴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2009년. 타임캡슐 속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쓰여진 종이를 발견한 캘럽은 그 종이를 MIT 교수인 아버지 테드(니콜라스 케이지 분)에게 전해준다. 종이에 적힌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을 예고하는 숫자였음을 알게 된 테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니콜라스 케이지 (케서방)의 재앙관련 영화가 개봉했다. 숫자로 재앙을 예언한다. 종교적으로 볼때 종말론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우주인이 나오는건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 2009. 4. 20.
[영화]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2008)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2008)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이 백만장자 퀴즈쇼에 참가하게 된다. 자말은 빈민가 출신이다 보니, 배운게 없지만, 퀴즈의 문제를 잘풀어 간다.. 답을 미리 알고있는거 아니냐 모든게 조작이다라고 조사를 하지만, 정답은 그의 삶에 있었다.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본거 같습니다. 아카데미 최다8개 부문 수상한 영화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2009 골든글로브 최다 4개부문 수상 눈물도 있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벤자민버튼을 보고 많은걸 느꼈지만, 슬럼독 밀리어네어 또한 엄청난 감동이었습니다. 빈민가 출신의 자말의 삶을 돈으로 환산했을때 값어치가 백만장자의 수준이 아닌가 .. 2009. 4. 3.
[영화]워낭소리 후기 워낭소리 후기. 영화를 보기전 영화에 대한 정보라고는 소가 죽는 슬픈이야기.. 라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영화관에 도착해서 영상을 보자마자 '어! 왠 다큐멘터리?' 배우도 모르고, 어떤내용인지 잘모르는상태에서 실화를 영화배우가 재연해서 찍었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영상을 보고 약간 놀랬습니다. 워낭소리란 무엇인가.? 워낭이란 '소의방울(cowbell)을 말합니다. 즉 소의 방울소리 = 워낭소리가 되겠군요.. (저도 오늘 알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농촌생활이라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내자신이 왜이렇게 부끄러워지는지... 소의 수명이 15년~18년 정도 된다던데, 워낭소리의 소는 마흔을 넘어서야 명을 다합니다. 영화속의 소는 죽을때까지 일하면서.. 주인 할아버지의 9남매를 키운 일등공신이기도.. 2009. 2. 4.
[영화]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후기 삼국지의 하이라이트! 적벽대전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은 정말 볼 만했다. 제갈량이 동남풍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전쟁신이 많아서 여자들이 싫어할수도 있게다 싶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화살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제갈량은 10만개의 화살을 만들수 있을까? 손권의 책사인 주유역으로 나온 양조위의 연기또한 괜찮았다. 유비의 책사인 제갈량과 손권의 책사 주유는 어쩜 그리 코드가 잘맞는지.. 적벽대전으로 인해 삼국통일이 30년이나 늦었다고 할정도로, 삼국시대에 큰전투라고 볼수있다. 한.중.일 동아시아가 800억의 제작비를 투입한 만큼 스케일은 만족할만했다. 전쟁중에 서로간에 심리전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다. 제갈량(금성무)의 미소연기는 더욱더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141분이 지.. 2009. 1. 24.
[영화]맘마미아 후기 맘마미아 간만에 극장을 갔다왔습니다. 2달정도 된거 같군요. '이글아이'를 볼까? '고고70' 을 볼까? 고고70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맘마미아를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 와이프에 의견을 따라야했죠. ^^; 뮤지컬 영화는 예전에 본 조니뎁의 '스위니토드' 이후에 맘마미아가 두번째 입니다. 예전에 '스위니토드' 볼때 볼만은 했지만, 왠지모르게 뮤지컬 영화는 끌리질 않았습니다. 초반에 역시 재미를 못느끼겠더군요.. 물론 저만 그런거 같았습니다. 주위에는 재밌다고 웃음소리가 들려오긴하는데, 대부분이 여자인거 같았습니다. 음.. 어느정도 내용이 전개되니까~ 슬슬 영화에 빠져들기 시작하더군요. 특히나 '소피'역으로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는 너무 깜찍했습니다. 'Honey honey' 를 부를때는 그녀의.. 2008. 10. 20.
[영화]배트맨 다크나이트 배트맨 다크나이트 배트맨 비긴즈와 프레스티지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크리스찬 베일(배트맨)과 히스레저(조커)의 연기는 과연 일품이었다.. 평상시에 크리스찬 베일의 영화를 많이 보고 있는데 이퀼리브리엄이나 머시니스트에서도 그의 연기력은 과연 프로급인거 같다. 그래픽이며, 연기력이며, 약간의 여운을 남기는 내용까지 크리스토퍼 놀란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2시간30분이 즐거울정도 였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선한가 악한가? 성선설(배트맨) / 성악설(조커) 평상시에 성선설을 믿고 있었는데,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보고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악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투페이스 아론 에크하트(하비덴트)가 이런 성악설을 뒷받침 해주었다. 갑부 배트맨!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배트카? 와 .. 2008. 8. 11.
[영화]님은먼곳에 후기 님은먼곳에 이준익 감독의 님은먼곳에.. 월남으로 간 수애! 참 배역 잘선정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연기를 잘소화해낸거 같다. 간만에 좋은 영화 본거 같다. 몇일전에 '놈놈놈'을 보고왔는데, 사람마다 보는 취향과 관점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님은먼곳에' 가 가슴에 참 많이 와닿았다. 영화 끝나고 나서 와이프와 영화에 대해 할얘기도 많았구. 대박 났으면 좋겠다. 군인들 사이에 여자는 정말 사기를 높일수 있는 존재이다. 그사이에 있는 수애를 보니 어쩜 그리 귀여워 보이던지.. 특히 군복을 입은 수애는 최고였다. 마치 '미녀는 괴로워'를 볼때 김아중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보고 나서 호감이 가고, 이뻐보이는~ 뭐 그런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혹시 수애가 본격적으로 뜰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일까? 영상으.. 2008. 8. 3.
[영화]놈놈놈 후기 놈놈놈 후기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참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이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가.. 아니면 피곤해서였을까.. 영화를 보다가 몇번 졸고 말았다. 역시나 3명은 천하무적이다. 죽지도 않는다.. 놈놈놈이 170억제작비에 홍보비포함하면 200억이 넘는다는데 700만이 관람을 해야 본적을 뽑는다고 한다. 홍보와 배우들의 인지도가 있어서 어느정도 목표달성을 할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그냥 총쏘는 영화구나!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솔직히 남는것도 없었다. 개인개인 마다 취향이 다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지루했다. 영화에 힘쓴 감독,배우들, 스탭등등 고생한 장면은 영화속에서도 묻어나있다. 송광호는 역시 배태량급 배우임에 틀림없었다, 정우성의 이미지 역시 멋있는 역으로 좋은 캐스팅이었다. 이병헌의 악역.. 2008. 7. 20.
[영화]더게임 결말 - 스포일러있음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이글을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독 : 윤인호 출연 : 신하균, 변희봉, 이혜영...더보기 개봉일 : 2008년 1월 31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스릴러 2월 2일 (토요일) 강변 CGV에서 '더게임'을 보고 왔습니다. 운좋게 윤인호감독과 신하균,변희봉,이은성씨가 무대인사를 하러 왔더군요.. 영화를 보기전 무대인사 본게 예전 엄정화의 '오로라공주' 이후에 두번째인거 같군요.. 하여튼 출연 배우를 보고 영화를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무대인사를 할때 인간의 두가지 욕망 그리고 신하균씨가 영화를 스릴러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왜 스릴러로 보지 말라고 했을까요? 물론 장르는 스릴러로 되어있긴 합니다. 이 말을 인지해두고 그럼 이제 영화를 살펴보.. 2008. 2. 3.
[영화]무방비도시 손예진은 역시나 예뻤다.? 확실히 예쁘긴 하더군요.. 김해숙 역시 베태량급 연기는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약간의 반전도 있었습니다. 반전이 없었다면 그다지 높은 평을 주고 싶지는 않은데, 내용 구성은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주위에 영화를 본 분들 가운데 대부분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더군요.. 제가 볼때는 그냥 무난한 영화 같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김명민은 역시나 멋진 모습으로 연기를 해준거 같습니다. 소매치기의 현란한 기술과 대범함! 그리고 믿지말아야 할 존재들.. 그런데 영화속에서 알려주고자 했던건 과연 무엇이었을까? 예전에 저희 어머니도 퇴근중에 소매치기를 당할뻔 한적이 있었답니다. 집에서 그사실을 알았는데, 핸드백 옆이 면도칼로 쭉~ 그어져 있더군요.. 그걸보니 살벌하긴 했습니다. 이영화를 통해.. 2008. 1. 18.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출연 : 문소리(미숙), 김정은(혜경), 엄태웅(대표팀 감독), 김지영(정란), 조은지(골키퍼 수희), 민지(보람) 저번주 주말에 영화를 보고 왔는데, 실화을 바탕으로 한영화라 결말은 뻔했지만 그 과정은 영화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부 똑같지는 않지만 그때 당시에 어렵게 메달을 얻기까지 과정을 잘 그려낸거 같습니다. 가끔 좀 유치한데? 라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것들이 재미로 다가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부분에 실제 감독이 그당시 인터뷰했던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인터뷰만 들어도 그때의 상황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돋보이는 3인의 아줌마들.. 재미를 한층더 느낄 수 있게 해준 김지영.. 96년 애틀란타에서 은메달에 머문것과 2000년 시드니때 결승에.. 200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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